2014년 08월 14일

[보도자료] 사용하던 외장하드, 무선으로 변신시키기

외장하드를 스마트폰에서도 쓰고 싶다는 생각, 외장하드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. 그리고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이해한 듯, 올 해 들어 신규 무선 외장하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기존 외장하드 시장이 무선 외장하드 중심으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.

무선 외장하드는 말 그대로 케이블 없이 사용하는 외장하드이다. 일반적인 유선 외장하드처럼 USB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, 전용 무선 네트워크로 통신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.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별도의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외장하드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, 멀티미디어 데이터 소비가 많은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다.
그러나 이미 일반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, 무선 외장하드를 구입한 후 기존 외장하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일일이 옮겨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. 수 백 기가에서 수 테라의 데이터를 보관해 둔 사용자라면 더더욱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.

하지만 글루시스에서 출시한 무선 외장하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. 하드디스크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이클립스100(eClipse100) 모델은 여타 무선 외장하드와 달리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중인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꽂아서 쓸 수 있다.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외장하드의 2.5인치 하드디스크를 이클립스 케이스에 장착하기만 하면 초기화나 포맷 없이 무선 외장하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.

또 이달 초 출시된 이클립스200(eClipse200) 모델은 하드디스크 장착하는 대신 USB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어댑터 모델이다. USB 메모리부터 외장하드, SD 리더기까지 각종 USB 저장장치를 연결만 하면 이클립스100 모델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. 내장된 배터리로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각종 USB 액세서리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라면 이점이다.

글루시스의 김대성 상무는 ‘3월 초 무선 외장하드를 첫 출시한 이후 판매 성적이 꽤 좋은 편’ 이라며 ‘경쟁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무선 외장하드 시장 자체가 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’고 말했다.

한편 글루시스는 외장하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클립스 차기 버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벤트를 한달 간 진행한다.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토피아 홈페이지(www.storpia.com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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